지난 3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 모교와 동문 사회 또한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대구교육대학총동창회 동문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러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교인 대구교육대학교는 1950년에 대구사범학교로 개교하여, 1963년에는 대구교육대학으로, 1982년에는 대구교육대학교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70년 동안 약 29,000여 명의 선생님이 배출되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초등교육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1대부터 제26대까지 총동창회의 기틀을 탄탄하게 만드신 고문·자문위원·회장단께서 헌신하며 봉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모든 동문들의 사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구교육대학교총동창회를 함께 만들어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현재 우리 모교는 학령 인구 감소, 교사 정원 감축, 교직 선호도 하락, 대학 구조개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제27대 회장단은 우리 모교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보다 젊고 활기찬 총동창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문회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4. 29.